전기비 절감의 시작, 계약전력(계약용량) 전기 과부화 예방

계약전력은 전기 공급업체, 예를 들어 한국전력공사(한전)가 가정이나 기업과 협의하여 제공하기로 한 최대 전력량을 의미합니다. 이는 고객이 보유한 전기 사용 설비의 용량을 전력 단위로 환산한 값이며, 기본요금 산정과 고객이 부담하는 공사비 중 기본 시설 부담금 계산의 기준이 됩니다.

전기 사용 장소의 이해

• 전기 사용 장소는 전기가 공급되는 특정 위치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건물이나 토지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단일 건물뿐만 아니라 여러 건물이 하나의 구내를 이루는 경우에도 각각 독립된 전기 사용 장소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 상업용과 주거용 공간이 분리된 건물에서는 각각 개별적인 전기 사용 장소로 구분될 수 있으며, 매매나 상속 등 법적 변경이 발생하더라도 기존 전기 사용 장소를 유지할 수 있는 선택권이 제공됩니다.

계약전력(계약용량)이란 무엇인가?

계약전력(계약용량)은 전기 공급업체인 한국전력(한전)이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정한 최대 전력량을 의미합니다.
이 값은 고객의 전기 사용 설비를 전력 단위(kW)로 환산하여 결정되며,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전기요금 기본요금 산정
• 한전에 납부하는 기본시설부담금 계산

즉, 계약전력은 단순한 전력 사용량을 넘어, 전기 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비용 관리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입니다.

계약전력이 왜 중요한가?

적절한 계약전력을 설정하면 전기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계약전력 설정의 이점
  • 안정적인 전력 공급 유지
  • 전기 설비의 과부하 방지로 안전성 향상
  •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전기요금 절감

계약전력이 실제 사용량보다 낮으면 전기 과부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반대로 지나치게 높으면 불필요한 기본요금이 부과되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약전력의 결정 방법

계약전력은 고객이 보유한 전기 설비의 특성과 한전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결정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가 진행됩니다.

1. 전력 사용량 분석
   고객의 전기 사용 설비 용량을 파악하여 적정한 전력 수준을 산출합니다.
2. 계약전력 산정 방식
   • 사용설비 기준
     각 전기 설비의 입력 값 총합에 계약전력 환산율(아래 표 참고)을 적용하여 계산합니다.
   • 변압기 기준
     변압기 용량(1kVA = 1kW)을 기준으로 계약전력을 설정합니다.
     (단, 154kV 이상의 초고압 공급의 경우 최대수요전력을 기준으로 산정)

전기 사용 계약 단위 및 환산율

구분	계약전력 환산율
처음 75kW까지	100%
다음 75kW까지	85%
그다음 75kW까지	75%
그다음 75kW까지	65%
300kW 초과분	60%

예를 들어, 100kW의 설비를 사용할 경우, 처음 75kW에는 100%를 적용하고, 나머지 25kW에는 85%를 적용하여 계약전력을 산정합니다.

한전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전기 사용 장소에 대해 단일 전기 사용 계약을 체결합니다. 그러나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여러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와 같은 특수한 경우에는 관련 세칙에 따라 별도의 계약 기준이 적용됩니다.

계약전력 초과 시 최대수요전력 관리

계약전력은 소비자가 전력 공급사인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합의한 최대 전력 사용량을 의미합니다. 이는 고객이 보유한 전기 사용 설비의 총용량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전기 요금의 기본요금 및 기본 시설 부담금 산정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계약전력과 최대수요전력의 관계

계약전력을 초과하여 전기를 사용하면 최대수요전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최대수요전력은 특정 15분 동안 사용된 가장 높은 전력량을 의미하며, 계약된 전력을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만약 소비자가 계약전력을 초과하여 전기를 사용하면 최대수요전력이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대수요전력 초과 시 요금 부과

계약전력을 초과하는 최대수요전력 사용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요 영향을 미칩니다.

1. 추가 요금 발생: 한전은 최대수요전력이 계약전력을 초과할 경우, 초과 사용량과 사용 기간에 따라 추가 요금을 부과합니다.
2. 전기 설비의 안전 문제: 지속적인 초과 사용은 전기 설비에 과부하를 일으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대수요전력 관리 방법

적절한 계약전력 설정뿐만 아니라 최대수요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력 관리 시스템 도입: 전력 사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고급 전력 관리 시스템을 설치하여 피크 시간대의 전력 소비를 줄입니다.
• 피크 쉐이빙 전략 활용: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시간을 분석하고, 해당 시간대의 전력 사용을 조정하거나 분산하여 최대수요전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합니다.
• 전력 효율 개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비를 도입하거나 기존 설비를 업그레이드하여 전체적인 전력 사용량을 절감합니다.

계약전력 결정 기준

• 계약전력은 고객이 신청한 전기 설비의 총입력 용량을 바탕으로 결정됩니다. 계약전력 환산율은 처음 75kW에 100%를 적용하고, 그 이후의 각 75kW 단위에는 점차 낮아지는 비율이 적용됩니다.
• 주거용 고객은 계약전력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변압기 설비의 용량이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계약전력의 필요성 및 중요성

계약전력은 전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계약전력 설정은 전기 과부하를 예방하고, 전기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합니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계약전력을 방지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계약전력 결정 및 관리

적절한 계약전력을 설정하려면 전력 사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전기증설을 결정하고, 전기 설비를 최적화하는 공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기증설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며, 전기 요금 절감과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여러 장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모든 시설은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계약전력 설정과 효율적인 관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 (FAQ)

계약전력 변경은 어떻게 하나요?

계약전력을 변경하려면 한국전력공사(한전) 또는 해당 전기공급사업자에게 신청해야 합니다. 변경 신청은 전기 사용 설비의 변경이나 실제 사용 전력량의 변동에 따라 할 수 있으며, 전기 공급사와 협의하여 적절한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약전력 증설 비용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계약전력 증설 비용은 추가하려는 전력 용량, 설치해야 할 전기 설비의 종류, 설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설 비용은 설비비, 공사비, 기본 시설 부담금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정확한 비용은 한전이나 전기공급사업자의 정책에 따라 다릅니다.

계약전력과 최대수요전력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계약전력은 고객과 전기공급사업자가 합의한 최대 전력 용량으로, 주로 전기 요금 산정의 기준이 됩니다. 반면, 최대수요전력은 실제로 특정 시간대에 사용된 최대 전력량을 의미하며, 이 수치가 계약전력을 초과하면 초과수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계약전력을 초과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계약전력을 초과하여 전력을 사용하면 전기 공급사업자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설비에 과부하가 걸려 전기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대 건물의 계약전력은 누가 결정하나요?

임대 건물의 계약전력은 일반적으로 건물 소유주(임대인)가 결정합니다. 임차인은 입주 시 계약전력을 확인하고, 필요시 임대인과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변경이 필요하다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전기공급사업자와 협력하여 적절한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