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사진형 OBD형 신청 방법 및 혜택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 점점 더 심각해지면서, 미세먼지를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로 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산업 활동은 물론, 일상적인 차량 운행에서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꾸준히 배출되어 환경에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자동차 운행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대기 질을 개선하고자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는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까지 제공하여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1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에 추가로 시범 참여자를 모집하며 제도를 보완해 왔으며, 2025년 현재에도 정기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운영 범위와 혜택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서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 무엇일까요?

이 제도는 승용차나 승합차를 운전하는 이들이 주행거리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운전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됩니다.

• 주행거리 감축
  운전자가 기존보다 연평균 주행거리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 친환경 운전 실천
  차량의 특성과 운전 습관을 이해하고 개선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모집 정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이거나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면,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정부의 시범사업입니다.

2025년 현재 이 제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해진 기간에 맞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모집 기간	2025년 상반기 중 공고 예정, 선착순 마감
모집 방식	사진 방식 약 10,000대 + OBD 방식 약 500대 예정
참여 대상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
제외 대상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및 서울시 등록 차량 제외
참여 기간	가입 승인일로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신청 방법	탄소중립포인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참여 방법은 이전 참여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3년이나 2024년에 이미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 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을 통해 계속 참여할 수 있으며, 처음 참여하는 경우에는 ‘신규 회원가입’을 진행한 뒤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방법

먼저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홈페이지 접속
• 신규 참여자는 회원가입 후 신청 절차 진행
• 이전 참여자는 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
• 신청자 정보와 차량 등록증 사본 제출
• 차량 전면 사진 및 계기판 사진 제출 (초기 주행거리 확인용)
• 담당자 승인 후 참여 확정

참여 방식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 방식은 차량의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정해진 기간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며, OBD 방식은 차량에 OBD 단말기를 부착한 뒤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행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참여 기간 중에는 중간 시점(5월 말)과 종료 시점(10월 말)에 주행거리 데이터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인센티브 지급 기준

항목	최대 지급 금액	산정 기준
주행거리 감축	최대 5만 원	기준 주행거리 대비 감축률에 따른 차등 지급
친환경 운전 점수	최대 5만 원	OBD 단말기 기반 운전 습관 점수에 따른 평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실천하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실시간 운행 정보 확인
   운전 중 친환경 점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운전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이 점수는 실제 인센티브 산정에 사용되는 점수와 다를 수 있습니다)
2. 운행 기록 조회
   앱을 통해 주행거리, 운전 시간, 평균 연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개인 운전 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운행정보 자동 전송
   OBD 단말기에 기록된 운행 데이터를 앱을 통해 서버로 전송하며, 이 정보는 친환경 운전 평가와 인센티브 지급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4. 차량 상태 점검
   배터리 상태나 고장 유무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차량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단순히 보상을 받는 것을 넘어, 운전 습관을 개선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뜻깊은 제도입니다. 2025년에는 참여 인원이 더 확대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여 모집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 (FAQ)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올해도 계속되나요?

네, 2025년 현재도 환경부 주도로 탄소포인트제가 꾸준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모집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반기나 하반기에 공고가 나기 때문에, 탄소중립포인트 공식 홈페이지나 환경부의 보도자료를 자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친환경 차량도 참여할 수 있나요?

현재 기준으로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기 때문에, 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OBD 방식이 어려운 경우, 사진 방식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OBD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진 방식만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을 정해진 시점에 촬영해 업로드하시면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앱 설치가 번거롭거나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사진 방식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인센티브는 어떤 방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이 부과되지는 않나요?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보상은 과세 대상이 아닌 포인트 개념으로 제공되므로 별도의 소득신고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인센티브는 지역화폐나 계좌 입금 등의 방식으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OBD 방식 참여자는 어떤 앱을 사용해야 하나요?

OBD 방식 참여자는 ‘탄소중립포인트‘ 전용 앱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 앱을 통해 단말기와 연결하고,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쉽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외에 다른 평가 기준도 있나요?

OBD 방식을 선택하신 경우에는 단순한 주행거리 외에도 급가속, 급제동, 공회전 시간, 평균 연비 등 다양한 운전 습관이 평가됩니다. 이 항목들은 친환경 운전 점수로 환산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인센티브도 더 많아집니다.

작년에 참여했는데, 올해도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이전에 참여하셨더라도 다시 신청하여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단, 매번 새롭게 신청 절차를 진행해야 하므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신 후 ‘재참여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참여 중에 차량을 팔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게 되면 그 시점까지의 실적만 인정됩니다. 이 경우, 반드시 운영기관에 변경 사항을 알려야 하며, 상황에 따라 일부 인센티브만 지급될 수도 있습니다.

감축 실적은 어떻게 증명하나요?

사진 방식의 경우에는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시면 되고, OBD 방식은 단말기를 통해 자동으로 운행 정보가 기록됩니다. 기준 주행거리와 비교하여 줄어든 거리만큼 감축량으로 인정됩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한 것도 포함되나요?

네, 고속도로 주행도 포함됩니다. 주행 장소에 관계없이 전체 운행거리와 운전 습관이 모두 기록 대상입니다. 다만, OBD 방식의 경우 도로 환경에 따라 친환경 운전 점수가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